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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매수문의

사랑우선2020-03-09 오후 9:54:18  조회  1,073답변  1
실거주겸 투자목적으로 9억 미만 아파트를 매수하고 싶습니다..회사는 삼성역근처이고, 자녀가 중.초등생이 있어서 학군도 고려중입니다.
현재 알아본바로는 금호삼성래미안, 성내삼성래미안, 거여5단지 정도 생각중입니다..세곳중 어디가 더 전망이 좋을까요? 또한 저희 상황에서 더 괜찮은 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답변

답변 : 아파트매수문의

김정열 2020-03-14 오후 12:14:40
안녕하십니까!
김 정열 공인중개사입니다.

사실, 요즘은 아파트 매매나 투자 문제에서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코로나로 움추려들고 있는 이 상황이 오래가지 않아 끝난다해도, 속살 깊이 할켜진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백척간두는 아니라 해도 아흔 척 간두에는 올라섰다고 보여지는 서울의 아파트 값이라서, 힘에 부치는 상황이 역력합니다.
그 동안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던 등록임대주택 매수세가 확연히 줄어들었어도,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떠받쳐주는 덕에, 아직은 견뎌내고있다고는 보여지지만, 이 유동성이란 건 줄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장롱 속으로 숨어드는 속성을 가진 것이라서, 믿을 게 못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해도 실거주하여야 하는 입장이라면, 상황이 어떻든 내 집마련은 하셔야겠지요.

위의 셋 중에서 거여동과 성내 래미안을 보았는데, 금액대나 단지수나 도심권과 이격거리 등, 다 고만고만해 보입니다.
거여동은 주변으로 위례, 감일지구 등의 신축 아파트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된 주택단지와 인접해있어 개끗하고 쾌적한 환경도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좋아보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흠은 주변의 많은 신축 아파트들에 비해서, 기존의 구축 주택들은 요즘 트랜드에 비켜있기에 자칫 개밥에 도토리 처럼 외면받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나중에 사정이 생겨 매도해야 할 때나 신축인 다른 집들은 가격이 오르니마니 할 때도 구축은 미운오리새끼처럼, 이리저리 채여서 영 소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마음고생이 여간 아니기도 하거든요.

성내동 래미안은, 행이랄까 불행이랄까 주변에 대규모로 신축되는 단지 등이 없어서, 주변에 치이지는 않아보이고, 직근 주변에 공공시설이 들어서서, 해당 단지 주변은 환경도 많이 개선된 듯 개끗해보입니다.
물론 여기서 1키로 2키로 나가면, 파크리오 등의 잠실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들과는 가격대나 거주지역 등에서 확연히 구분되는 곳이라서, 발길에 채인다는 말은 듣지는 않겠습니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거여5단지를 소꼬리라고 한다면, 성내래미안은 닭머리 쯤 된다고 할까요.

성내 래미안이나 거여 5단지는 전철과의 이격 거리도 아주 비슷해서 선택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저더러 선택하라면, 어느 곳이든 좋은 층이나 좋은 방향 가격대가 마음에 드는 곳이 나온다면 선택해도 될거란 생각인데, 성내 래미안에서 그런 물건이 조금 더 빨리 나와주었음 합니다.


어디 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만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열
(전)잠실 겔러리아 부동산
(전) 조양부동산 대표.
답변은 참조자료로만 활용될 수 있으며, 중앙일보조인스랜드는 본 상담과 관련하여 법적인 책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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