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ㆍ도시철도 노선 따라가면 돈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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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ㆍ도시철도 노선으로 본 투자 유망지역

이주호
국토도시개발전문가
부동산 칼럼니스트, 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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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철도는 도시 혹은 광역권 내부 지역  간의 교통을 담당하기 위해 건설된 철도이다. 도시철도는 도시 내부의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 주목적이므로, 보통 단거리 수요가 중심된다. 도시 철도 종류에는 지하철, 노면 전차, 경전철, 모노레일 등이 있다.

수도권 지하철1호선은 인천, 수원.천안 방향과 동두천 소요산을 잇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천안, 수원, 안양, 인천, 부천, 구로, 영등포, 용산, 서울역, 종로, 청량리, 의정부 등 주로 구시가지를 잇는 노선이다. 부산, 대구 지하철1호선 또한 마찬가지로 구시가지를 잇는다.

서울 강남과 강북을 순환하는 지하철2호선은 서울 주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신시가지 부촌 강남권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부산, 대구 또한 주요 노선이 지하철2호선인데  부산은 신시가지 부촌 해운대구.수영구를, 대구 또한 신시가지 부촌 수성구.달서구를 잇는 노선이다. 지하철2호선은 부촌을 잇는 노선임을  놓고 볼때 서울, 부산, 대구 지하철2호선은 닮은 꼴이다.

수도권 지하철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부산, 대구 지하철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반월당역엔 유동 인구가 많이 붐빈다. 상가 투자에 있어서 이 환승역이 중요한 게 서면역 지하상가를 보고 반월당역 지하상가에 투자했다면 상가 투자에 성공했을 것이다.

대구 반월당역 지하상가는 초기에는 분양 성과가 좋지 않았지만 오늘날에는 유동 인구가 많이 붐비는 A급 상가가 되었다. 환승역이 그 도시의 중심역이다 보니 서면역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반월당역엔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자리잡고 있고 환승역 덕분에 이 2 백화점의 매출액이 높다.

대기업 백화점, 대형 마트  입지 담당은 지하철 노선 분석을 철저히 하는데 왜냐하면 입지가 곧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021년 백화점 매출 10위 순위를 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갤러리아 명품관 순이다.

이 10 백화점 전부 다 지하철역을 끼고 있다. 원래 백화점하면 롯데백화점인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지하철 고속터미널역)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고 뒤늦게 진출한 현대백화점도 압구정 본점에서 출발하여 꾸준히 시장 확대를 하고 있다.

이 지하철역 입지가 백화점, 대형마트 매출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백화점 신규 입점은 또 주변 집값을 끌어 올리는 게 일례로 SRT 동탄역 코앞에 위치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옆 동탄역롯데캐슬 아파트는  동탄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자랑한다. 

수도권 도시철도3호선 노선을 살펴보면  수서, 압구정동 등 강남권과 한강 너머 옥수, 종로, 연신내, 일산신도시를 잇는 노선이다. 수서역과 일산 킨텍스역을 잇는 노선이 GTX-A 노선인데 이 노선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크게 보면 1990년대 빅 2 신도시라고  할 수 있는  분당신도시와 일산신도시를  잇고 이 노선의  한강 이남 노선을 보면 수서, 도곡, 교대, 고속터미널, 압구정역을 잇고 있어 부촌 노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서울 주요 노선인 지하철2호선과 지하철3호선의 환승역인 교대역과 을지로3가역은  교통 중심지이다.

수도권 도시철도4호선은 안산, 평촌, 과천, 사당과 한강너머 용산, 서울역, 동대문, 미아, 상계를 잇는 노선으로  이 노선 남쪽에는  수도권1기신도시 중 하나인 평촌신도시, 북쪽에는 서울 대표 외곽지라고 할 수 있는 노도강(노원구.도봉구. 강북구)이 위치해 있다.

서울 주요 노선인 지하철2호선과 도시철도3.4호선의 환승역인 교대역과 사당역, 을지로3가역과 동대문역사 문화공원역 역시 교통 중심지이다. 특히 사당역은 정부 과천청사로 가는 길목이라 오늘날 사당역 일대 상권은 날로 번창하고 있다. 교대역과 사당역, 동대문역사 문화공원역과 을지로 3가역은 동.서  균형을 이루는 환승역으로  교통 중심지이다.

그 후 수도권 도시철도는 9호선 까지 뻗어 나갔으며 분당선, 신분당선, 신안산선 등 새로운 노선이 생기기도 했다. 분당선은 분당신도시를 통과하고  신분당선은 판교, 수원 광교신도시를 통과하는 노선이다. 신분당선으로 판교, 광교 부촌이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당선, 신분당선 노선이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를 통과하자 이들 3개 신도시는 부촌 신도시로 우뚝 섰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노선은 안산, 시흥, 광명, 독산, 구로, 영등포, 여의도, 공덕, 서울역을 잇는 노선으로 이 노선으로 영등포 신길뉴타운,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 1차 아파트, 광명.안산 등 아파트가 급등했다. 신분당선과 신안산선은  지리적으로 동.서 대칭을 이루어 균형발전적인 측면이 있다.

현재로선  경기도 부촌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3개 신도시가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GTX-A 노선이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 용인 플랫폼시티가 이들 부촌 3개 신도시를 탈환할지 그건  두고 봐야 할 일이다.

GTX-A 노선이 개통되어  시간 거리가 단축되는 등 교통의 편리성을 느끼면 달라질 수도 있다. 개발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데 교통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할지 GTX-A 노선 개통 이후가 사뭇 궁금하다.

신분당선이 나오고 분당선이 밀렸듯이 GTX가 나오고 신분당선이 밀릴거란 얘기가 도는데 7세권(SRT, GTX-A, 분당선, 청주공항선, 인동선, 트램1호선,  트램2호선) 교통 호재로 무장한 동탄2신도시가 광교신도시보다 낫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우리는 그동안 도시철도에 익숙했는데 새로운 교통 수단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이 집값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올해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인천인데  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노선이 이들 지역 집값 상승에 기여한 바가 크다.  

GTX란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2007년 경기도가 국토부(당시 국토해양부)에 제안해 추진됐다. 기존 수도권 지하철이 지하 20m 내외에서 시속 30~40km로 운행되는 것에 비해 GTX는 지하 40~50m의 공간을 활용, 노선을 직선화하고 시속 100km 이상(최고 시속 200km)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이다.

GTX는 앞서 A(경기 파주 운정~화성 동탄역), B(인천 송도~경기 마석역), C노선(경기 양주~경기 수원역) 등 3개 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건설된다.

이 GTX-A, B, C 노선을 놓고 보면 철저히 균형발전 노선임을 알 수 있다. GTX-A 노선으로 강남 삼성역은 일약 스타 지역으로 발돋움했고 서울 남쪽 끝자락 수서역과 북쪽 끝자락 연신내역은 남.북 대칭을 이루며 삼성역과 서울역 또한 대칭을 이룬다.

수서역 아래쪽에는 성남.용인.동탄 3개 역이, 연신내역 위쪽에는 대곡.킨텍스.운정역 3개 역이 들어서니 아래, 위 기가막힌  대칭을 이루는 게 아닌가 한다. 이 GTX-A 노선으로 교통이 편리해지면  집값 판도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GTX-B 노선은 송도, 인천 구시가지, 부천,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망우, 남양주 평내.호평, 마석을 잇는 노선으로 이 노선에도 송도, 여의도, 용산 부촌을 통과하고 부천, 망우, 남양주는 지리적 위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GTX-C 노선은 경기도청 소재지 수원, 정부과천청사, 양재, 삼성, 왕십리, 청량리, 광운대, 창동, 의정부역을 잇는 노선이다.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의 수원, 과천, 양재, 삼성역 일대는 부촌이며  서울 외곽지 노원구, 도봉구 권역을 잇는 노선으로 광운대역이 지리적 위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GTX-A, B, C 노선의  중심부는 삼성역, 서울역, 청량리역이다. 서울역과 청량리역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강남 대표역 삼성역은 일약 스타 역으로 부상했다.

삼성역 일대는  삼성동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2026년 완공 예정이고  주변엔 대치동 은마아파트,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잠실 우성1.2.3차아파트, 잠실 주공5단지 등 쟁쟁한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있어  우리나라 최고 부촌 지역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GTX-A 노선 최대 수혜지역은  교통 중심지 삼성역, 국내 최대 신도시인 동탄신도시, 용인 플랫폼시티, 수서이다. 동탄역과 수서역은 SRT 역과도 겹치고 있고 특히 강남으로 이동하는 시간거리가 짧은 동탄2신도시의 미래 전망은 밝다.

서울, 경기도는 이 GTX 노선 역 위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 부동산 투자를 할때는 이 GTX 노선 역을 기준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당부드린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앞으로 교통 요충지 삼성역 인근 재건축 아파트와 동탄2신도시, 용인 플랫폼시티 아파트 매수가 좋아 보인다.

특히 올해 유일한 수능 만점자가 동탄국제고 출신으로 알려져  동탄신도시의 주가를 더욱더 올려주고 있다.

그러나 매수는 타이밍을 언제 잡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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